마음을 고쳐먹게 해주고 관계개선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동****
2022-04-05
조회수 273

저와 남자친구는 특정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거기서 서로 같은 처지에 동변상련이라고...서로에게 의지가 되었고 속내도 터놓고 지내다 보니
어쩌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마음이 맞는것 같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주로 제가 먼저 연락하고 다가가고 더 적극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게...서로 친구로 지내는것과 연애를 하는 것 하고는 다르다는걸 알게되기 까지는 얼마 안 걸렸습니다.
그래도 애틋한 마음에 계속 만나고 서로 좋은곳도 가보고 바람도 자주 쐐고 했었죠.

개인적인 일로 힘든 와중이었는데 남자 친구를 만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 친구에게 더 집착하게 되고 제가 표현하고 잘해주는 것에 반해 돌아 오지 못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만 같아서 그 문제로 서로 자주 싸웠습니다.

그런 싸움이 잦아서 헤어질 지경까지 오고 냉전상태로 연락만 하던 상태에서 당연코 코치님을 만났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알아간 제 자신을 보고 참 바보같다...멍청하고 어리석었다는걸...
저는 너무나도 이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둘다 마음이 힘든 상태인걸 알면서도 그걸 보지도 못하고 이기적이게 제 기분을 총족시키기 위해 이용하였던 것이고...

상대의 입장은 생각 안하고 저만을 생각했던 거죠...

코칭상담을 받다보니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상담이 끝나고 한참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제가 잘못되었던 행동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고...이것이 다 저의 욕심 때문이었다는것을...

바라는것을 내려놓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배려해주면서 부터 갈등이 적어졌습니다...그리고 어떤 날은 서로 만나
제가 느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곤 했습니다...갈등은 적어졌지만 남자 친구의 말에 충격을 먹은적도 있었었죠...

"넌 그렇게 느끼고 알지만...그렇다고 우리 관계가 더 좋아지는건 아냐..."

솔직히 중간에 관둘까도 생각했지만... 관계개선이 안되더라도 무엇이든 결판을 내보고 싶어서 계속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제 자신을 달래기 위한 이기적인 방법이었을지도 모르지만...그렇게 하길 잘했던것 같습니다...
계속 코치님과 이야기를 꺼내갈수록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집착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요...

취미도 찾아보고 난생 처음으로 의외로 야외활동을 즐긴다는것을 알게 되고...


지금은 다 끝난 시점이지만...마음속에 알지 못할 희망과 에너지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스스로 무엇인가 다시 해보는 것에 대해 행복감도 느끼면서 자연적으로 남자 친구에 대한 집착도 내려놓게 되고 저에 대해 돌보게 되었네요...
아직도 남자 친구와 관계는 개선해 가고 있지만 남자 친구도 저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 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 갈 길은 먼줄 압니다...그래도 계속 노력할겁니다...

짧게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코치님께 이야기를 꺼내듯이 다 쏟아 붓게 되었네요...

더 길어지기 전에 마치려고 합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 어떤 상담보다 좋았다고 제 마음속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꿔도 보고...
저를 다시 되돌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관계 개선에 도움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